[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하 대전국토청)은 추석 연휴기간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원활히 대처하기 위하여 11일부터 15일까지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교통상황을 CCTV로 실시간 모니터링해 지·정체구간 정보를 운전자들에게 제공하고, 우회도로 지정 및 안내표지를 설치해 빠르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추석 연휴 지속적으로 교통정체가 발생한 국도1호선 세종~천안(30㎞) 및 국도39호선 아산~공주(12㎞), 대전시내를 통과하는 국도17호선 청주~대전(23㎞) 구간 등에 우회도로 안내표지판 7개소 20개를 설치하고, 교량, 터널 등 도로시설물 및 안전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마쳤다. 또한 TBN 대전교통방송과 인터넷, SNS, 도로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실시간 교통정보를 도로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국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운전자들로 교통법규 준수는 물론,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졸음운전 안하기 등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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