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내년도 예산 편성을 앞두고 주민 의견 64건을 수렴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회의에 상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의견 수렴 절차는 상반기 동안 지역별 교육재정설명회와 설문조사, 학생참여예산제, 도교육청 홈페이지, 서면, 유선 등을 통해 이뤄졌다.

상정된 주민 의견에는 지역별 입시설명회와 대학 진로 컨설팅 사업 추진, 학생자치활동 공간 구축, 학부모 폭력예방교육 강화, 4차 산업 대비 사이버교육 확대 등이 포함됐다.

39명의 위촉직으로 구성된 주민참여예산위 4개 분과위원회는 상정된 주민 의견을 두고 담당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반영 여부를 세부 검토했다.

김상돈 도교육청 예산과장은 “교육가족과 학생들에게 한발 다가서는 충남 교육의 예산편성과 정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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