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도 대전도심 안전 취약구간 선형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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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철도 대전도심 안전 취약구간 선형개량
  • 이정훈 기자
  • 승인 2019년 09월 10일 19시 37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9월 1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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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그동안 굴곡이 심해 안전문제가 제기됐던 경부고속철도 대전 조차장 구간이 지하로 곧게 펴진다.

대전시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추진 중인 경부고속철도 대전도심 선형불량에 따른 안전 취약구간인 동구 홍도동에서 대덕구 신대동 5.96㎞ 선형 개량사업비 3637억원이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구간은 경부고속열차가 편도 하루 121회 운행하고 있으나 안전문제로 고속열차 서행 등 지속적으로 개량 필요성이 제기돼 온 곳이다. 이에 2014년 12월 한국철도 시설공단에서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 시행 후 한국개발연구원(KDI)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등을 거쳐 총사업비가 확정됐다.

이 사업은 2020년 설계 착수를 시작으로 2024년 공사가 완공될 예정이다. 선형개량이 완료되면 고속열차 안전운행 확보, 승객안전, 운행시간 단축 및 유지보수비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시는 지하화되는 조차장 구간이 충청권 광역철도 복선화 시설구간으로 기존 KTX 선로용량을 광역철도로 활용하는 방안을 실시설계 단계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의해, 공사비 절감 및 실질적인 3호선 역할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이번 사업과 연계해 그동안 철도로 인해 고통 받던 지역 주민에 대한 보상차원의 기존 철도변 정비 및 주민 편의시설 등 지원 사업이 설계에 포함되도록 건의할 예정이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