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부스·상담창구 설치 등
수급 대상자 적극 발굴 의지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추석이 있는 9월을 맞아 일반 국민들에게 주거급여제도를 알리기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주거급여제도는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44% 이하(4인가구 기준 약 203만원)인 임차 및 자가 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거비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9월은 추석이 있는 달로 가족이 많이 모이며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란 점에서 LH는 야외 홍보용 부스 및 상담창구 등을 설치해 보다 자세한 제도 홍보를 하겠다는 각오다.

LH 주거급여 전담직원들은 직접 지자체나 사회복지기관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지역행사에 함께 참여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주거급여제도를 알릴 계획이다.

또 별도의 홍보부스를 마련, 주거급여제도에 관심 있는 대상자들에게 대면상담을 진행함으로써 주거급여 수급 대상자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공동주택·장애인 복지시설·노인복지회관 등이 있는 장소에서는 대규모로 설명회를 개최하거나 직접 방문해 관계자 및 수급자들에게 주거급여 정책에 대한 설명을 진행한다”며 “수급자의 수요에 맞춘 전사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해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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