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생극면에 위치한 JY건설산업㈜는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음성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지역에서는 최근 민족 최대 명절을 앞두고 기업·단체의 후원이 잇따르며 귀감이 되고 있다.

10일 맹동면 혁신도시 소재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음성군에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성금 기탁 외에도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사할린 동포를 위한 초복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여는 등 나눔의 미덕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날 음성군 골프협회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음성군에 기탁했다. 삼성면 소재 비알코리아도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비알코리아의 직원 21명이 삼성면의 어려운 이웃 50가구에 한과 선물세트와 햄 선물세트(260만원 상당)를 직접 전달했다.

9일 생극면에 위치한 JY건설산업㈜는 생극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생극면 자율방재단장을 맡고 있는 JY건설산업㈜ 김병수 대표는 꾸준히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기부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매년 따뜻한 사랑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고 후원활동에 참여하는 기관·단체와 기업에 감사하다”며 “군에서도 명절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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