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농협과 농협중앙회진천군지부는 10일 진천농협 회의실에서 베트남 출신인 배소영 씨 가족에게 추석선물로 모국방문 왕복항공권과 체재비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 진천농협 제공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농협과 농협중앙회진천군지부는 10일 진천농협 회의실에서 베트남 출신인 배소영 씨 가족에게 추석선물로 모국방문 왕복항권과 체재비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

2013년에 우리나라로 시집와 두 아이를 키우며 시어머니와 벼농사를 경작하고 있는 배 씨는 진천농협에서 실시한 결혼이민여성 기초농업교육을 모범적으로 수료하고 전문농업실습에 참여하는 등 전문여성농업인으로 성장하고 있다.

배소영 씨는 “한국에 시집 온 이래 처음으로 고향을 방문하는 것이어서 지난 밤 잠을 못잘 정도로 설레였다”며, “농협에 너무 너무 감사하다”는 소감과 함께 기쁨의 표현을 감추지 못했다.

박기현 조합장은 “앞으로도 결혼이민 여성들이 우리 농촌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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