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군이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한 피해 복구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태풍은 최대 풍속 50m/s이상의 강풍을 동반해 낙과 피해 등을 일으켰다. 이에 홍성열 군수는 지난 8일부터 지역 내 피해 농가를 돌며 피해 상황을 살피고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10일에는 군 공직자, 민간 자원봉사자 50여 명을 이끌고 낙과 피해를 입은 증평읍 연탄리의 사과농장을 찾아 일손봉사를 실시했다. 이들은 0.3㏊의 사과 밭에서 떨어진 사과를 수거하고 지주대를 세우는 등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홍 군수는 “명절을 앞두고 태풍피해를 입은 농가의 시름이 깊다”며 “피해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