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40억… 2023년까지 추진
감곡보건지소 리모델링, 체육공원 정비 등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0년도 기초생활거점사업’ 공모에 감곡면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기초생활거점사업은 상위 서비스 거점인 농촌중심지의 기능을 보완하면서 농촌중심지 접근이 상대적으로 제한된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서비스 공급 거점을 제공하는 주민 상향식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를 위해 감곡면 기초생활거점사업 추진위원회와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2월 공모 신청과 3월 대면평가를 통해 총 40억원(국비 2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 군은 감곡보건지소를 리모델링해 어르신들의 건강지원과 취미활동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옛 체육공원을 생태학습 놀이공간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또 매산과 오갑천변 도로에 데크 산책길 조성과 지역공동체활성화 및 주민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사업이 추진된다.

한편, 음성군은 2005년부터 감곡면을 포함한 9개 읍·면에 784억원을 투자해 농촌중심지, 기초생활거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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