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경찰서가 추석을 앞두고 이관형 서장 중심으로 하는 청양지역 실정에 맞는 세부적 활동계획을 마련 전 직원이 공유하고 주민의 입장에서 보다 평안하고 안전한 청양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서장은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대한노인회청양군지회를 시작으로 10개 읍·면 노인회관을 방문해 주민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치안 관련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치안현장방문은 지난 4월에 이어 두번째로 취임 초기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주민 모두의 의견을 청취 치안활동에 반영하겠다는 약속을 실천하고 있는 것.

이번 방문에서 이 서장은 현장에서 태풍 링링과 관련해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위로하며 향후 경찰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또한 추석 명절에는 청양군민 모두가 사건사고 없이 평온하게 지낼 수 있는 치안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히고, 노인분들에게는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경찰서장에게 최근 도로에서 전동휠체어가 위험스럽게 주행하고 있어 사고 예방 활동과 전동휠체어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해줄 것”을 주문하며 “현장을 방문 주민들에게 치안활동에 대하여 설명하고 안전을 당부하고 있는 경찰의 활동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관형 서장은 “청양경찰 모두가 주민을 가족처럼 편안하고 따뜻하게 대하고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주민공감치안 시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면서 “주민들이 명절 대목에 걱정 없이 생업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범죄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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