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금산군은 추석을 맞아 지역의 소외계층인 결연아동들을 방문,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문정우 군수, 부군수를 비롯한 금산군 공직자들이 지역의 어려운 가정의 아동 33명과 1대 1 결연을 맺고 명절과 연말연시 등에 사랑 나눔 실천 의미에서 2015년부터 5년째 이어오고 있다. 9일 문 군수는 추부면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향림원)을 방문해 결연 아동을 만나 선물을 전달하고 함께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나눴다. 또 각 실·과, 직속기관·사업소 및 읍·면에서도 실과장과 읍면장들이 직접 결연아동을 방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문 군수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모습을 보면 우리 사회가 아직은 살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주민복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통해 소외받는 계층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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