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외국어교육원은 ‘추석을 맞아 송편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공주=윤영한 기자
충남도교육청외국어교육원은 ‘추석을 맞아 송편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공주=윤영한 기자

충남도교육청외국어교육원(원장 박정숙)은 1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 직원이 함께 직접 송편을 빚어 공주시 관내 마을회관 어르신들께 전달하는 송편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송편나눔 봉사활동에는 원어민 강사들도 적극 참여하였는데,  처음 송편을 빚어보며 한국의 명절과 나눔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계기도 되었다. 원어민 강사들은 서툰 솜씨지만 다양한 모습의 송편을 빚으며 직원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충남도교육청외국어교육원은 ‘추석을 맞아 송편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공주=윤영한 기자
충남도교육청외국어교육원은 ‘추석을 맞아 송편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공주=윤영한 기자

한국에서 7년째 근무하는 원어민 강사 브랜튼(Brenton)은 “직원 모두와 함께 송편을 만들고 이웃과 나누니 언어소통보다 더 소중한 ‘정’을 느낄 수 있어 한국에서의 추석을 더욱 의미 있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정숙 원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을 맞아 송편 나눔 봉사활동에 적극 호응하고 동참해 주신 원어민 선생님들을 비롯한 전 직원에게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공무원의 청렴과 나눔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현재 추진하는 봉사활동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고 확산시키겠다”는 교육공무원의 사회적 기여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충남도교육청외국어교육원은 수년간 원어민강사와 직원이 함께하는 헌혈운동, 월드비전 해외아동 돕기 후원활동 및 저소득층을 위한 연탄봉사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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