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추석 연휴인 오는 12~15일 주민의 진료 불편 감소를 위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상황실에서는 의료기관과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진료 의료기관 안내, 감염병 등 대규모 환자 발생 대비 등 비상 근무를 실시하게 된다.

명절 연휴기간 관내 병·의원과 약국 47개는 정상 운영을 실시한다. 충남대병원, 대전성모병원, 대전선병원 응급실은 4일 내내 24시간 응급진료가 가능하며, 나머지 병·의원이나 약국은 일자별로 운영한다.

운영 여부는 구 및 구 보건소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또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포털을 이용하면 진료시간과 진료과목 조회 뿐 아니라 자동심장충격기(AED)위치 정보, 응급상황 발생시 상황별 대처요령 등의 유용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박용갑 청장은 “추석 연휴기간에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 운영하고,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특히 충남대병원을 비롯한 종합병원 3개소에 24시간 응급실 운영 강화로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공백을 방지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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