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시책발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780여명의 유성구 직원들은 지난 7월 29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 모두 145건의 부서별 시책을 발굴했으며, 이 중 사전심사를 거쳐 선정된 12건이 본선에 진출해 직원 100인 평가단의 최종 평가를 받았다.

평가 결과 대상은 박영호 건설과 주무관의 ‘보이는 신호등이라 안전해요’, 금상은 홍성후 홍보실 주무관의 ‘유성 멍때리기 대회’, 은상은 민경휘 도서관운영과 주무관의 ‘맘(MOM)편한 대출서비스’가 각각 수상했다.

동상은 △정세환 환경과 주무관의 ‘3℃ 낮은 쿨 루프(COOL ROOF) 지원 사업’ △이승예 교육과학과 주무관의 ‘대학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마을(인문·과학)이야기’가 선정됐다.

정용래 청장은 “미선정된 사업 중에서도 구정에 반영할 필요가 있는 사업들이 있는지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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