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식품매개 및 진드기,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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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식품매개 및 진드기,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주의 당부
  • 송인용 기자
  • 승인 2019년 09월 10일 10시 44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9월 10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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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간 교류 및 성묘 등으로 야외활동과 음식물 섭취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가을철 주의할 3대 감염병 예방에 특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가을철 3대 감병병은 △가족 간 교류가 증가하는 추석 동안 물과 식품으로 인한 수인성 감염병 △성묘 등 야외활동 시 감염될 수 있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일교차에 따른 세균 증식 확률이 높은 어패류에서 발생되는 비브리오패혈증 등이 요주의 대상이라고 밝혔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명절기간 동안 상온에 장시간 노출되어 부패될 수 있는 음식의 공동섭취 등으로 집단발생이 우려되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물은 끓여 마시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의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또한 가을철(9~11월)에 주로 발생이 증가하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성묘, 벌초,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귀가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아울러 비브리오균은 바닷물 온도가 15℃ 이상이 되면 증식을 시작해 20~37℃에서 매우 빠르게 증식하는 특성이 있고, 활어회·패류 등 익히지 않고 날것으로 섭취 시 간질환을 앓고 있거나, 알코올 중독자·당뇨 및 고혈압 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바닷물에 들어갈 때는 피부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며, 상처가 났을 때에는 재빨리 깨끗한 물로 상처부위를 소독해야 한다. 또 가급적 어패류를 익혀 먹고, 간질환 환자 등 비브리오 패혈증에 취약한 사람은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지 않아야 한다.

박승필 보건소장은 "음식물 섭취, 또는 야외활동 후 고열과 두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지속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한 검사와 진료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추석 명절 기간 응급진료기관 및 약국 현황은 보령시 보건소 홈페이지(http://www.brcn.go.kr/health.do) 및 응급의료정보센터(http://www.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