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오는 13일에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노숙인과 쪽방 주민들을 위해 쪽방상담소에서 공동차례상을 마련해 조상님들께 공동으로 차례를 지낼 예정이다. 이어 오후 2시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 노숙인 및 쪽방주민을 대상으로 노래 경연대회를 개최해 지역 주민들 간 화합하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추석명절 연휴기간인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노숙인 및 쪽방주민의 급식지원을 위해 쪽방상담소, 노숙인종합지원센터, 울안공동체, 새나루공동체, 나눔의 집 등 5개 기관을 통해 무료급식도 실시한다.
명노충 대전시 복지정책과장은 “공동차례상과 어울림한마당을 함께하며 노숙인과 쪽방주민들이 정겨운 명절을 느끼길 바란다”며 “한가위에 가족을 만날 수 없는 노숙인 및 쪽방주민들에게 시민들의 관심과 따뜻한 손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