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문화발전 위해 구성된 연주단
14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공연

▲ 쏘울앙상블 공연 포스터. 쏘울앙상블 제공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한가위를 맞아 지역 음악전문 연주단 ‘쏘울앙상블(Soul Ensemble)’이 오는 14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가을 밤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쏘울앙상블은 지난해 3월에 창단돼 젊은 음악가들이 꿈과 비전을 가지고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수 있는 전문인 양성과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대전의 문화발전을 위해 구성된 음악전문 연주단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짜르트의 가장 유명한 작품인 ‘현악 세레나데 사장조K.525’의 다른 이름인 ‘아이네 클라이네 나크트 무지크 Eine kleine Nachtmusik, K525’부터 모차르트가 빈에서 1787년에 작곡한 실내악곡, 마지막 피날레는 헨델의 ‘메시아’ 1부 첫곡인 ‘Overture’와 2부 끝 곡인 ‘할렐루야’로 가을밤 이야기를 끝맺는다.

지휘자 성문원은 “아름다운 우리 전통 명절 한가위 바쁜 여정을 잠시 멈추시고, 젊은 연주자들의 기대와 긴장과 설레임에 대한 힘찬 박수와 격려를 보내주시길 바란다”며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음악선율에 감동을 느껴보시는 소중한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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