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내달 열리는 전국 기능경기대회에 대전지역은 총 22개 직종 57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대전시교육청은 9일 충남기계공고, 동아마이스터고 기능훈련 현장을 방문해 기능경기대회 준비현황을 점검하고 간담회로 참가선수 및 지도교사를 응원했다고 밝혔다. 남부호 부교육감은 10일 유성생명과학고, 대전대성여고의 기능훈련 현장방문이 예정돼 있다.

이번 대회는 부산에서 내달 4~11일 8일간 개최된다. 전국 시·도 대표 1874명이 총 50개 직종에 참가할 예정이다.

대전출전학교는 △충남기계공고 △동아마이스터고 △계룡디지텍고 △대전대성여고 △대전공고 △대전여자상업고 △대전생활과학고 △유성생명과학고 등 8개교다.

대전지역 총 57명의 선수가 22개 직종에 참가하며, 전통 강세 직종인 보석가공·귀금속공예와 최근 기량이 월등히 향상된 웹디자인·개발 등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시교육청 정흥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직업계고 출신 전문기술인이 우대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대전에서 출전하는 학생들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성공적인 상위입상을 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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