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봉근린공원서 21일부터 진행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율봉근린공원이 한국마사회에서 운영하는 하반기 ‘도심 승마체험’ 사업에 선정됐다.

하반기 사업에는 청주, 안산, 김해, 울산 등 4개 도시가 선정됐으며 시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사업 대상지에 상·하반기 연이어 선발됐다. 한국마사회는 청주의 참여 인원, 체험 매너, 장소의 적정성과 함께 시민의 강력한 요청이 청주를 재선정하는 요인이 됐다고 밝혔다.

하반기 ‘도심 승마체험’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율봉근린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진행되며 사업비용은 전액 마사회가 부담한다.

프로그램은 승마체험과 관상마 전시, 카우보이 모형말 등의 포토존 등이 구성된다. 참가신청은 당일 현장에서만 가능하며 우천 시에서는 취소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승마는 정서발달과 신체의 평형성, 유연성을 길러주는 전신운동으로 승마에 관심이 있는 많은 시민이 행사에 참여하길 바란다”며 “첫 체험일인 21일 공원 주말이벤트도 함께 하니 다양한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반기 도심 승마체험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문암생태공원에서 20회를 운영해 시민 8624명이 참가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