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 오선초등학교는 9일 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와 함께하는 도서관문화공연 ‘할아버지 할머니 덩더쿵 우리가락 함께 즐겨요!’를 통해 마을 어르신들과 뜻깊은 세대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나는 예술여행’사업을 통해 오선초와 인연을 맺은 삼천포 농악보존회(국가무형문화재 제11-1호)와 함께 오선초 전교생 70여 명이 할머니·할아버지를 초대해 진행했다.

박정원 교장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세대간의 반목, 생명경시풍조, 혐오문화 등을 극복하는 방법은 함께 어울리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갖는 경험을 통해서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오선초는 보건복지부 지정 인구교육 학교로 다양한 예술 공연을 교내로 유치해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지역사회에 세대공감 메시지 전달에 기여하고 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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