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분야 49개 시책 점검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인구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며 총력을 기울리고 있다.

군은 9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2019년 인구증가시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각 부서별로 추진하고 있는 시책에 대한 중간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1월 수립한 '2019년 음성군 인구정책 추진계획'에 포함된 6대 분야 49개 시책에 대한 추진실적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와 점검으로 진행됐다.

음성군 인구증가시책 6대 분야는 △주거 등 정주 여건 개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기업지원 강화 △결혼·출산·보육 복지 강화 △교육 강군 육성 △귀농·귀촌 활성화 기반 마련 △주소 이전사업 확대 등이다. 이에 각 부서와 읍·면에서 분야별로 발굴한 시책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각종 개발사업 정상 추진, 이동민원실 운영, 찾아가는 전입지원혜택 홍보 등 다각적인 전입유도 활동을 전개한 결과, 일부 읍·면에서 인구가 증가하고, 또 인구 감소폭을 현저히 둔화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군은 인구가 증가할 수 있는 기반조성을 위해 △지역맞춤형 인구증가시책 홍보 △공동주택의 공급과 택지개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출산·보육·교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 △체육·교육·문화시설 확충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 정주여건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군정 전반이 모두 인구늘리기의 일환"이라며 "기존 사업들의 차질 없는 추진과 더불어 특히 주거·복지·문화·환경 등 군민 모두가 살기 좋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전 부서가 합심해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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