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직 의료기관, 휴일지킴이 약국 지정 진료체계 가동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추석 연휴인 오는 12~15일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응급진료대책을 추진한다.

9일 보건소에 따르면 연휴 기간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예산명지병원과 예산종합병원을 비롯해 병·의원 10개소와 보건기관 28개소, 휴일지킴이약국 20개소 등 총 58개소에서 응급진료를 실시한다.

특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예산명지병원과 예산종합병원은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응급진료를 한다. 보건소는 일반 병·의원에 대해서도 당직 의료기관을 지정하고,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 39개소에서도 안전상비의약품을 판매해 주민의 진료 공백과 의약품 구입의 불편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은 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반을 통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확인 가능하며,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은 보건소 및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연휴기간 응급환자가 발생한 경우 보건복지콜센터(129) 또는 충남콜센터(120), 응급의료지원센터 및 119 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서도 당직 의료기관 또는 당번 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응급상황을 대비해 가정에서는 집과 가까운 휴일지킴이 약국이나 당직 의료기관을 사전에 파악해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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