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과 피해 둔포면 과수 농가 방문
지원 관련부서·유관기관 협의 당부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이 8일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낙과 피해를 입은 둔포면 과수 농가를 찾아 피해상황 점검과 대책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방문한 둔포면 배 농가는 지난 7일 강풍으로 9월 말 출하 예정 재배면적 중 40%에 해당하는 낙과 피해를 입어 피해 농가에 위로의 뜻을 전하고 함께 방문한 안전총괄과 및 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실질적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풍수해 보험 보상절차 에 어려움이 있을지 모르는 농가를 위한 지원대책과 피해 복구에 필요한 인력지원, 수급안정, 품질저하 예방 등을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과 협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한 관내 과수농가 낙과 피해는 8일 현재 배(음봉, 둔포)의 경우 낙과율 20~30%(피해예상액 70억~100억원)로 추정하고 있으며, 사과(인주, 선장, 영인)는 10~20%(6억~8억원)이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