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여일 기자] 예산군은 지난 5일과 6일 보건소 건강 상담실에서 관내 어르신 107명이 참가한 가운데 ‘건강한 노인 선발대회’ 예선전을 개최했다.

9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대회 예선전에서는 혈액검사, X-ray, 인바디 측정 등 검진이 진행됐으며, 예선에서 확정된 본선 참가자 50명은 오는 24일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리는 ‘건강도시 선포식과 건강 한마당’ 행사에서 체력측정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특히 본선 경기인 체력테스트는 근력, 지구력, 유연성, 균형감각 등을 측정할 수 있는 6가지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개인별 기량을 겨뤄 건강왕 2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 최고령자 참가 2명 등 모두 8명을 최종 선발해 건강한 노인 표창을 수여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운동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군이 건강도시로 인증됨에 따라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기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윤여일 기자 y338577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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