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태풍 '링링'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해당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
지원금액은 피해 규모 이내에서 개인대출의 경우 긴급생활안정자금 최대 2000만원 이내, 사업자대출의 경우 운전자금은 최대 5억원 이내,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기업대출은 최고 1.0%p의 특별우대금리도 적용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태풍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해를 입은 분들이 일상생활로 신속히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운 기자 energykim@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