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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어린이 관객의 힘…'헬로카봇' 깜짝 1위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애니메이션 '극장판 헬로카봇: 달나라를 구해줘!'가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깜짝 1위를 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주말 이틀(7~8일) 동안 총 25만3천647명을 동원하며 공포 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31만9천417명.

'극장판 헬로카봇: 달나라를 구해줘!'는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애니메이션 '헬로카봇' 시리즈로, 주인공 차탄과 토끼족 공주 달려라 바니, 그리고 새로운 최강의 카봇들이 힘을 합쳐 외계인에 맞서는 모험을 그린다.

주말 어린이와 함께 영화관을 찾은 가족 관객들의 선택을 받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그것: 두 번째 이야기'는 24만249명을 불러모아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41만4천882명이다.

역시 공포 영화인 '변신'은 이 기간 10만5천990명을 동원하며 5위에 오르는 등 늦여름 공포 영화들이 흥행하고 있다. '변신'은 누적 관객 수 175만7천965명을 기록해 손익분기점인 166만명을 넘어섰다.

3위에 오른 '유열의 음악앨범'은 같은 기간 17만8천162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 수 111만7천421명을 기록했다.

'엑시트'는 이 기간 15만7천17명을 불러모아 4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922만5천904명이다.

이밖에도 '분노의 질주: 홉스&쇼', '47미터 2', '안녕 베일리', '봉오동 전투', '벌새'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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