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임신 16~36주 사이 부부를 대상으로 ‘예비 맘을 위한 숲 태교’ 프로그램 모집 결과 예정 인원 보다 두 배 이상 신청해 추가 반을 개설·운영한다.

시는 예비 부모 10쌍을 모집할 예정이었으나 접수 결과 총 24쌍(48명)이 신청해 부부와 뱃속 태아를 배려하는 자원에서 오는 28일 오후 1회를 더 운영하기로 했다.

행사는 숲 해설가와 함께 예비 부모가 상당산성 옛길 이야기를 들으며 숲길 걷기, 숲속 명상, 부부가 함께하는 아로마 핸드테라피 및 압화 편지 쓰기, 스칸디아모스 태명 액자 만들기 등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부부가 함께하는 숲 태교 프로그램은 임산부의 정서안정과 모성 정체성을 증진한다”며 “우울감과 불안감 감소는 물론 부부간 존중감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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