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3~4일 개최된 '2019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생 20명, 지도교사 16명 등 36명이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정보화 능력 신장과 e스포츠를 통한 건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문화재단이 주최한 대회다.

대전은 정보경진대회 부문 9개 종목에 9명, e스포츠대회 7개 종목 12명이 참가했다.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한팀(충남기계공고 김규진, 민준혁, 유병욱)을 이뤄 출전한 '마구마구'종목에서는 1위를 달성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학생, 학부모 및 지도교사 1500명이 참가했다.

시교육청 김윤배 유초등교육과장은 "장애학생들의 정보화 능력이 향상되고, 건전한 여가활용의 계기로 작용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학생 정보화교육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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