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 통합방위협의회는 지난 6일 시청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지역 안보태세를 다짐하는 2019년 3분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장영수 대전지방검찰청 검사장,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및 간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난 7월 청주지역에서 발생한 실종 청소년을 찾는데 큰 공을 세운 육군 제32보병사단에서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주제로 기관보고를 했고, 안건으로는 제505여단의 ‘2020년 예비군육성지원사업 예산(안)’을 심의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최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 미중 무역분쟁, 중국과 러시아의 영공침범,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 등 긴장상태를 조성할 수 있는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데, 대전시민 모두 차분하고 냉철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민·관·군·경이 모두 한 마음으로 나라 안팎의 위험요인으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지켜주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