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2019 사회혁신 한마당 IN-Daejeon’이 궂은 날씨 속에서도 약 4000여 명의 시민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상상하는 시민, 상생하는 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일상을 바꾸는 사회혁신의 주인공은 바로 시민임을 선포하는 대규모 축제로 대전시와 대전시사회적자본지원센터, 30여 명의 시민으로 구성된 2019 사회혁신 한마당 IN-Daejeon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행사다.

첫 행사로 2500여명의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의제를 발굴한 ‘대전사회혁신플랫폼 타운홀미팅’과 대전, 광주, 경기, 서울에서 지방자치 사례를 발표하는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컨퍼런스’가 열려 주민이 스스로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의 메인 컨퍼런스 ‘미래를 품은 로컬’에 3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삶터를 바꾸는 부동산, 삶터를 바꾸는 자치, 삶터를 바꾸는 사례주제로 지역의 미래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의 장을 열었다. 부대행사로는 ‘가을밤 영화제’, ‘마을밥상’,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한 시민의 만족도를 높였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새로운 대전은 시민의 귀한 목소리를 한데 모아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우리 시가 사회혁신을 주도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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