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 청안면 백봉초등학교는 지난 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문화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다문화 이해교육 및 체험활동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접해봄으로써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소양과 경험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활동은 중국·베트남·태국·캄보디아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날 학생들은 다문화 이해교육을 통해 각 나라별 수도와 지형, 명절, 전통의상, 간단한 인사말 등을 익히고 각 나라의 민속놀이를 실제로 체험했다.

신복호 교장은 "다양성을 존중하고 다름을 인정하면 더 큰 세상이 아이들 앞에 펼쳐질 수 있고 세상을 보는 시야도 더 넓어질 수 있다"며 "다양한 사람들이 어울려 사는 이 시대에 아이들이 열린 시야와 마음자세를 갖고 서로 다른 사람과도 어깨를 견주며 사이좋게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