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800박스 판매로 3000만원 농가소득 올려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 연풍면은 추석을 앞두고 지난 6일 자매결연지인 서울시 구로구 고척2동,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이동, 경기도 의정부시 흥선동 등 3곳을 차례로 방문, 도시소비자를 대상으로 농·특산물 직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종섭 연풍면 주민자치위원장과 주민자치위원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매결연지 3곳을 돌며 연풍사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사과 800박스(3000만원 상당)를 판매하는 실적을 올렸다.

김종섭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직판행사가 연풍면과 자매결연지 간 우호가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연풍면의 우수한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 확대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풍면은 지난 2008년 사이동과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고척2동, 흥선동과 차례로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괴산고추축제 방문과 대학찰옥수수, 사과, 절임배추 직거래 등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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