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에 3200만원 상당 '찾아가는 생활용품 및 명절 꾸러미' 전달
음성읍 사할린 동포회에 추석 명절 후원금 100만원 기탁

▲ 한국동서발전㈜가 지난 5일 음성군 종합운동장에서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장 외 16개 기관의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푸드마켓 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 음성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음성군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두 팔을 걷었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5일 음성 사할린한인회 사무실을 방문해 음성군으로 영주귀국한 42명의 사할린 동포 어르신들이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수 있도록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어 음성군 종합운동장에서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장 외 16개 기관의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푸드마켓 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

한국동서발전은 음성지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기 위해 음성군 사회복지협의회를 비롯, 17개 기관 및 지자체와 함께 ‘찾아가는 푸드마켓 꾸러미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 컨소시엄을 통해 한국동서발전은 음성읍내 LNG발전소 건설예정지 주변지역인 음성읍, 소이면, 원남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100가구에 내년 2월까지 6개월 동안 매달 정기적으로 5만원 상당의 생필품 박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추석 및 설 명절에는 7만원 상당의 명절음식 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총 3200만원 상당의 '찾아가는 생활용품 및 명절 꾸러미'를 전달할 방침이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달 28일 열린 음성설성문화제와 음성청결고추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후원금 25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5월에는 '다름을 넘어 어울림 한마당' 음성 지역 축제와 어버이날 경로잔치를 후원했다. 또 음성읍 내 지역아동센터 3곳에 난타 교육프로그램 강사비 및 난타 북, 드럼을 포함한 교육기자재를 지원했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푸드마켓 꾸러미에는 음식 이외에 생활에 필요한 휴지, 세제 등 생필품이 포함되고 명절에는 차례상을 위한 각종 명절음식이 담긴다"며 "더불어 사할린 한인 동포 대부분이 고령의 어르신으로 이 분들의 행복한 명절을 후원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음성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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