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군이 지난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진천군 공무원 여성친화도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정애 부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 공직자의 성인지 역량강화를 위한 ‘여성친화도시의 이해와 시민참여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아산젠더포럼의 대표이자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윤금이 강사는 여성친화도시의 개념과 목표, 국내 및 해외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사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있어서 공무원과 시민참여단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윤금이 대표는 “공무원의 성인지 감수성의 차이가 군민의 삶의 질을 좌우한다”라며, 여성친화사업은 선택이 아닌 모든 공무원의 의무임을 강조했다.

전정애 부군수는 “오늘 교육을 계기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군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에 성인지적 관점을 접목해 적극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진천군은 2020년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여성과 아동, 사회적약자가 보호받고 배려받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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