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김은기 세종시 연동면 주민자치위원장, 최태분 동세종농협이사가 지난 6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햅쌀(4㎏) 88포를 연동면에 기탁했다.

이들은 직접 농사지은 햅쌀을 매년 명절,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을 위해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김은기 위원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개인의 작은 정성을 모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작은 선물을 드리게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태분 이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위를 돌아보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따뜻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가 만들수 있도록 주민의 한사람으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동면은 기탁 받은 햅쌀을 관내 독거노인, 기초수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임헌군 면장은 "마음 넉넉한 추석명절을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은 후원자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더욱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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