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회 추경보다 485억 증가
전통시장 현대화·도로망 확충 등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은 지난 6일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 6445억원보다 485억원 늘어난 6931억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434억원 증가한 6085억원, 특별회계는 51억원이 증가한 845억원 규모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 10억원, 세외수입 44억원, 지방교부세 20억원, 조정교부금 등 13억원, 국도비 보조금 147억원 등을 증액해 편성하고, 공영개발특별회계 등 공기업 및 기타 특별회계를 51억원 증액해 편성했다.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된 주요사업으로 △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건립 4억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4억원 △쌀직불금 지원사업 11억원 △소규모시설 유지보수 사업 10억원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7억원 △친환경농업교육관 신축사업 5억원 농기계임대사업소 동부지소 매입비 2.6억원 △군유림 가꾸기사업 3억원 △금빛공원 야외음악당 건립사업 5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군민생활 편의증진을 위한 도로망 확충에 11억원, 소규모주민숙원사업에 24억원을 반영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경안은 지난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이후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따라 변경 내시된 국도비보조사업과 이에 따른 군비 부담액을 우선 반영했다”며 “민선 7기 공약에 필요한 사업 및 연내 집행 가능한 군정현안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안은 이달 16일 개최하는 제315회 임시회에서 의결 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2019년 말 음성군 최종예산액은 70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음성= 김영 기자 ky5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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