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향교와 황간향교 추기 석전대제가 7일 지역 기관·단체장과 유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먼저 황간향교는 난계국악단의 제례악이 장엄하게 울려 퍼지는 가운데 김창호 영동부군수가 초헌관, 이대호 영동군의회 부의장이 아헌관, 박동헌 황간농협 조합장이 종헌관으로 예를 올리고, 지역의 번영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영동향교는 윤석진 영동군의회 의장이 초헌관, 민병수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장이 아헌관, 안치운 영동읍장이 종헌관으로 참여해 예를 갖춰 제를 올렸다.

1986년 중요무형문화재 85호로 지정된 석전제는,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유교의 성인과 성현들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해 지내는 제사다.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개최한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