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진 행사·캠핑·별축제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는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2일부터 가을여행주간을 운영한다.

우선 세종시 대표 명소인 세종호수공원에서는 오는 13~22일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사진 찍고!’ 여행주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가족사진 찍고!'는 세종호수공원에서 촬영한 즐거운 가족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해시태그를 달아 공유하면 선물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 기간 세종호수공원에는 1890년도 경성품의 의상과 다양한 소품이 제공되는데, 중장년층의 추억을 자극하는 옛날교복도 빌릴 수 있다. 또 중앙광장 포토존을 활용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펼쳐진다. 오는 13일 한가위 국악한마당에 이어 15일 신기한 버블 매직쇼가 열린다. 21일에는 7080 통기타 공연이, 22일에는 피에로 마음 퍼포먼스가 관객을 기다린다. 공연 시간은 모두 행사 당일 오후 3시부터다. 14일에는 전 국민과 함께하는 인기 유튜버 '창현의 거리노래방 인 세종'이 생방송으로 송출된다. 이와 함께 오는 13~29일 즐거운 에어바운스 놀이터 2종이 운영된다. 이 기간 심청이와 연꽃, 박타는 흥부네 등 전래동화를 재현한 대형 유등이 전시돼 분위기를 돋운다.

세종합강캠핑장에서는 '운동하고! 요리하고! 별보고!'를 주제로 캠핑요리대회와 명랑운동회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캠핑요리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오는 22일까지 세종합강캠핑장 홈페이지(www.sejong.go.kr/hapgangcamp.do)를 통해 캠핑장 및 카라반 예약 후 운영사무국(042-254-8048)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선착순 20가족을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캠핑장 이용료(2만~3만원)를 포함, 3만~4만원선 이다.

별 축제도 오는 16~29일 열린다. 별 축제에서는 관측 망원경 2대가 비치되며, 천문 전문가 2명의 도움을 받아 별을 구경할 수 있다. 천문 전문가의 달 이야기 강의 후 달과 별을 관측할 수 있다. 달, 북극성, 북두칠성 등을 관측 한 후 망원경을 통해 달 영상을 휴대폰에 담을 수도 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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