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은 성실히 직무를 수행해 타의 모범이 되는 직원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모범공무원 포상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모범공무원 포상 운영 규칙을 개정해 모범공무원 수당 지급 인원을 늘리고, 모범공무원 수당 지급 기간도 연장할 계획이다. 모범공무원 수당 지급 인원은 기존 12명에서 30명으로 늘린다. 지급 기간은 모범공무원으로 선발된 날이 속하는 다음 달부터 1년간에서 3년간으로 연장한다. 군은 '영동군 포상 조례'에 따라, 실·과·소장과 읍·면장 추천을 받아 일반직 6급 이하 공무원과 이에 상당하는 공무원 중에서 모범공무원을 선발한다.

모범공무원에게는 3년간 매월 5만원의 수당 외에 모범 공무원증을 주고, 본인의 희망에 따라 인사상 특혜도 부여한다.

군 관계자는 "남다른 열정으로 모범이 되는 공무원의 근무 의욕을 높이기 위해 포상을 확대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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