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개발 방안 법률 및 실현 가능성 등 검토

[충청투데이 윤여일 기자] 예산군은 지난 5일 덕산면종합복지센터에서 덕산온천관광지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덕산온천관광지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에 따르면 덕산면 사동·신평리 일원에 조성된 덕산온천관광지는 1987년 관광지 조성계획 승인 이후 2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 개발 목표에 미치지 못해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끊임없이 제기된 지역이다.

이에 군은 지난 2월부터 덕산온천관광지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그동안 여러 주민들이 건의하고 제기한 개발 방안에 대한 법률 및 실현 가능성을 검토했다.

이번 설명회는 토지소유자와 관심 있는 지역민들이 참석해 관광지 일부 지정 해제, 관광지 주변 관광객 유치, 토지용도 변경 등 덕산온천관광지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군 관계자는 “덕산온천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근본적인 법률 개정이 필요할 뿐 아니라 온천 수요자의 트렌드 변화에 맞춘 시설투자 등이 필요하다”며 “군과 토지소유자들이 함께 협력할 때 덕산온천관광지를 활성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예산=윤여일 기자 y338577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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