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희·이우주 선수 혼성단체전 우승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군청 양궁팀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경북 예천군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51회 전국 남여 양궁 종합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3위, 혼성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홍성군청 양궁팀은 단체전 4강에서 제주 현대백화점에 3-5로 패하며 아쉽게도 결승 진출에 실패, 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홍성군청 소속 박재희 선수와 공주시청 이우주 선수가 짝을 이뤄 충남대표로 출전한 혼성단체전에서는 제주대표로 결승에 올라온 현대제철 박성철 선수와 현대백화점 정다소미 선수 조를 5-1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김경호 감독은 “전국 규모 대회에서 꾸준하게 실전 감각을 유지해 10월에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홍성 양궁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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