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연암대학교가 최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매치업(Match業) 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매치업(Match業)사업은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기업과 교육기관이 함께 만드는 온라인 중심의 산업맞춤형 단기교육 과정을 말한다. 사업 선정에 따라 연암대는 향후 스마트 팜 인력 수요 급증에 대비해 관련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한다. 실제 스마트팜 교육과정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농업혁명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연암대는 사업을 위해 팜한농, LG CNS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연암대는 2020년 2월까지 △스마트팜 구축 및 운영전문가 △스마트팜 방제 전문가 △스마트팜 영양 전문가 △스마트팜 작물 재배 전문가 4개 핵심직무 및 16개 세부직무능력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육근열 총장은 “이번 매치업 사업을 통해 한국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스마트 팜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암대는 국내 유일의 농업 분야 사립전문대학교로서 스마트 팜 분야를 중심으로 농축산 분야에 특화된 대학이다. 첨단 스마트 유리온실, 비닐온실, 수직농장 등 스마트 팜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8년 전국 최초로 스마트팜 전공을 개설, 운영해오고 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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