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50만 자족도시 위한 밑그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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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50만 자족도시 위한 밑그림 그렸다
  • 이봉 기자
  • 승인 2019년 09월 08일 15시 58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9월 09일 월요일
  •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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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시책구상보고회 개최
기업 자금 지원·규제완화 합의
혁신성장산업 육성 방안도 토론
▲ 아산시는 지난 4일, 5일 양 일간 국·소장 및 부서장, 더 큰 시정위원회 위원,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시민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2020년도 시책구상보고회를 가졌다. 아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가 50만 자족도시를 향한 2020년도 시책구상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업무 준비에 나섰다.

시는 지난 4·5일 이틀간 시청 상황실에서 국·소장 및 부서장, 더 큰 시정위원회 위원,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시민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토론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는 부서에서 발굴한 내년도 시책 347건 중 역점시책 108건을 중심으로 문제점을 점검하고 효과적인 추진방안과 체계적인 이행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지난 4일 보고회 첫 날, 경제 분야 전문가들은 아산시는 제조업의 비율이 높고, 자동차 부품 및 디스플레이 관련 산업이 주를 이루고 있어 경기 침체에 따른 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자금 지원과 규제 완화 등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 미래전략사업 발굴 및 로드맵 구축과 관련해 4차 산업혁명 등 산업구조 다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혁신성장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토론하기도 했다.

특히 국가사업 반영으로 큰 기대를 모았던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의 빠른 사업진행을 위해 중앙정부와의 정책 연계, 구체적인 콘텐츠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할 것과 KTX 역사에 대한 활용방안을 강조했다.

이어진 주요 정책과제 토론은 5대 시정전략 중 하나인 '머무르는 관광, 향유하는 문화' 실현을 위해 중점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권곡문화공원~은행나무길~현충사를 잇는 문화관광벨트 조성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지난 5일에는 시민과의 접점에서 추진되고 있는 도시개발, 환경, 농업 분야의 토론이 진행됐다.

도시계획 분야는 아산형 성장관리정책과 미래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도시계획 관리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민간 도시개발사업 추진 시 주민의견 수렴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가 적극적으로 해결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

또 올 한해 발로 뛰는 정부예산 확보에 긍정적 평가와 함께 최근 중앙부처 공모사업의 유형 및 흐름, 전략적 접근방법에 대해 공유하고 중복되거나 무분별한 투자가 되지 않도록 계획 단계에서부터 부서 간 적극 협업할 것을 요구했다.

보고회를 주재한 유병훈 부시장은 "아산시는 1조 4천여억 원의 재정규모와 전국 최고 수준의 GRDP를 보유한 도시로 양적인 면에서는 크게 성장을 해왔으나 성장하는 속도와 비례해 여러 가지 성장통 또한 발생하고 있다"며 "부서에서 항상 업무에 대한 애정과 열정, 고민으로 50만 자족도시를 향한 성장동력을 최대한 끌어 올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