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지난 6일 원신흥도서관에서 ‘자치분권대학 유성캠퍼스’ 기본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주민 8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자치분권대학 유성캠퍼스 기본과정은 내달 25일까지 총 7개 강의로 진행되며, 80%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기본과정은 △1강 주민과 나누는 자치분권이야기 △2강 왜 자치이고, 분권인가? △3강 도시개발과 지방정부-해외사례를 중심으로 △4강 자치분권과 언론 △5강 자치분권시대 지방정부의 역할 △6강 주민참여와 마을자치 △7강 주민자치위원회의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용래 청장은 “주민 스스로 자치분권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진정한 지방자치를 이루기 위해 꼭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 과정이 지역 주민들에게 풀뿌리 민주주의 이해와 주민자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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