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친 뇌를 쉬게 해 주세요.” 지난 4일 세명대 학술관 광장에서 제1회 세명 진로 페스티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열린 멍 때리기 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재학생 40여 명이 참여했다. 세명대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지친 뇌를 쉬게 해 주세요.”

제천 세명대가 ‘멍 때리기 대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학업과 취업 걱정에 지친 학생들이 ‘뇌 휴식’을 통해 여유를 찾았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4일 세명대 학술관 광장에서 제1회 세명 진로 페스티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열린 이 대회에는 재학생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모든 잡담이나 스마트폰 사용 없이 한 자리에 가만히 앉아 ‘멍 때리기’ 실력을 겨뤘다. 가장 실감 나게 ‘넋 놓는’ 표정을 선보이면서 낮은 심박 수를 유지한 생활체육학과 3학년 원은우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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