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이달부터 기업과 소통을 강화하는 기업소통관제를 실시한다.

기업소통관제는 관내 다수 기업들이 기업현장방문, 산단별 간담회 등을 통해 소통 개선을 건의, 마련한 제도로, 시청 공무원-기업 간 1대 1 소통을 기반으로 본격 운영된다.

시는 지난 2016년 일시적으로 기업소통관제를 운영했지만 기업의 소극적 참여로, 사업 추진을 멈췄다. 시는 경제산업국 5·6급 28명, 관내 56개 기업을 선정해 오는 12월까지 기업소통관제를 시범실시한 후 내년부터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기업과 실질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직원으로 구성해 보여주기식 행정이 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며 "세종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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