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법정의무대상자와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2019년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심정지 환자의 소생과 사고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를 통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방법을 숙지할 수 있는 교육으로, 응급상황 시 올바른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보육 및 요양시설 종사자, 구급차 등의 운전자, 학교 교사, 산업체안전관리 책임자, 체육지도자, 공공기관 등의 법정의무 교육대상자와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보건 관계 및 일반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강사는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 신동민·양현모 교수가 맡았다.

교육 내용은 △주요 응급질환 손상사고에 대한 초기 응급처치방법 △환자 발견 시 119 신고 요령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실습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시행 중요성 △하임리히법 실습 등이다.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응급처치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실습용 모형을 이용한 맞춤형 심폐소생술 실습을 통해 응급 처치능력을 높였다.

영동군보건소 관계자는 "신속한 응급처치에 따라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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