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강향우회는 5일 추석명절을 맞아 양강면에서 생활하는 이웃 중 가정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차례를 지내지 못하는 가정에 농촌사랑상품권 50만원을 양강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양강면 제공

[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 양강향우회는 5일 추석명절을 맞아 양강면에서 생활하는 이웃 중 가정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차례를 지내지 못하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농촌사랑상품권 50만원을 5일 양강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 단체는 '고향의 사랑을 전하는 선도적 역할'을 하고 싶은 30명의 이 지역 출신들이 힘을 모아 설립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강신환 회장은 "양강면민들을 위해 기회가 되는 대로 성금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돕기를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강면사무소는 양강향우회의 뜻에 따라 양강면 내 2가정을 선정해 각 25만원씩 제수용품을 구입해 조상에 예를 다하고, 가족과 함께 걱정 없이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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