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춘장대해수욕장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규모 체험파크를 조성한다.

서천군은 올해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지난 5월 왕벚나무 104주를 식재해 가로수를 조성했으며, 6월에는 1만2449㎡ 규모의 아스콘 포장공사를 완료했다.

또 2016년부터 올해까지 4년 동안 가로등 175개를 교체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불편함을 덜어냈다.

그 결과 올해 춘장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은 27만 8000명인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12월까지 19억원을 투입해 우수관로를 개선하고, 춘장대해수욕장 활성화사업으로 총사업비 38억원을 투입해 2020년 12월까지 종합안내소와 중앙광장을 리모델링하고 풍차, 바닥분수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021년까지 총사업비 76억원을 들여 VR·AR 해양레저 교육장, e-스포츠 체험센터를 갖춘 해양체험파크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춘장대해수욕장에 편의시설과 체험 거리가 부족하다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의견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며 "매년 변화하고 다양한 시설을 갖춰나가는 춘장대해수욕장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찾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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