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소방서가 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함에 따라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태풍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구조 대응체제 강화에 적극 나섰다.

소방서는 6일 오전부터 '링링'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 등 예찰활동 강화는 물론 풍수해 대응장비 100% 가동상태 유지 확인 및 유관기관·단체와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사전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소방 인력·장비 등 가용 소방력의 동원 체계를 유지, 태풍 등의 기상특보 발령에 따라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할 방침이다.

조영학 서장은 "태풍 '링링'이 많은 비를 동반해 북상 중인 만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대비가 중요하다"며 "시민들은 사전에 태풍 대응요령 등을 충분히 숙지, 피해 최소화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계룡=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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