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오는 20일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힐링코미디 연극 ‘수상한 집주인’을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영화 ‘아이덴티티’, ‘잭 프로스트’의 연출과 각본을 맡아 국내에까지 이름을 알린 극작가 ‘마이클 쿠니’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수상한 집주인’은 여기저기서 웃음을 터지게 하는 독창적인 위트와 숨 돌릴 틈 없는 스피디한 전개로 21세기 코미디의 진수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원작자 ‘마이클 쿠니’가 연극 ‘라이어’로 유명한 극작가 ‘레이 쿠니’의 아들이라는 사실 또한 공연에 더욱 기대감을 더하게 한다.

연극 ‘수상한 집주인’은 집주인 ‘에릭’이 이미 퇴거한 전 세입자 앞으로 온 사회복지료를 몰래 챙기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다루고 있다. 타고난 거짓말쟁이인 ‘에릭’은 사회복지사를 속이기 위해 거짓말을 이어가지만 상황은 계속해서 꼬여가고 ‘에릭’은 점점 궁지에 몰린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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